[앵커]
근로자의 날인 오늘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5명이 숨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5명이 숨졌다고 하는데 인명 피해 규모가 어떻게 되나요?
[기자]
경남소방본부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현장 근로자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중상이 4명이고요, 경상은 1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에서도 사고 파악을 하고 있는데요, 사망자는 5명, 중상이 7, 경상이 11명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우려됩니다.
현장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자들은 현재 거제 백병원, 맑은샘병원, 옥포 대우병원으로 분산 이동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소방과 경찰이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와 이송 병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났습니다.
삼성중공업 안의 7안벽이라고 하는데요, 노르웨이로 수출하는 선박 모듈을 생산하는 현장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크레인은 선박과 육상 사이에서 무거운 자재를 실어나르는 용도라고 하는데요,
조선소 현장 관계자들에게 물어보니 타워크레인은 고정식인 경우 50 내지 60m 높이에 무게는 30톤에서 50톤 사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타워 크레인이 골리앗 크레인과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장이 정리가 돼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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